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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맥문동 전국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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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맥문동 전국에 홍보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9.04.06 14:30
  • 호수 7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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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연구회, 맥문동활용 음식 소개
▲ 제작팀이 맥문동백숙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촬영하고 있다.

남양면맥문동연구회(회장 한충희) 회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케이비에스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을 촬영하면서 맥문동을 널리 알렸다.
이번 촬영은 연구회가 방송 제작팀에게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남양면 매곡1리(이장 최창호) 마을을 무대로  제작됐다. 또한 방송은 지난 2일 전파를 타고 전국 신청자들에게 소개됐다.

제작팀은 회원과 주민들이 함께 출연해 맥문동의 효능과 음식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맥문동을 이용해 만든 백숙과 술, 부침개, 국수 등을 선보여 전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내용이었다. 특히 토종닭과 맥문동으로 만든 백숙을 촬영할 때는 여러 사람이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눠 잔칫집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맥문동을 깨어 수확하거나 세척하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맥문동을 볶아 맛을 보는 장면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이밖에 주민들은 맥문동의 우수성을 전국 신청자에게 알리기 위해 맥문동을 소재로 재미난 상황을 연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충희 회장은 “맥문동이 남양면의 대표적인 특산물이지만, 고추나 구기자보다 홍보가 덜됐다. 연구회는 맥문동의 인식을 높이고 남양, 청양하면 맥문동이란 말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이장은 “매곡리는 오색토로 이뤄진 땅이 많아 맥문동을 재배하는 곳으로는 적격”이라고 자랑하며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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