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제8회 비봉면 기관·단체 축구대회
상태바
제8회 비봉면 기관·단체 축구대회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9.04.06 14:29
  • 호수 79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농협 비봉지소 우승

화성농협(조합장 이성규) 비봉지소가 지난날 29일 가남초에서 열린 제8회 비봉면 기관·단체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농협은 이날 지난해 우승팀인 비봉면조기축구회(회장 이병옥)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3대 1이란 큰 점수차로 이겨 우승기를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농협은 결승전보다 오히려 예선전을 통과하기가 힘들었다. 예전선 첫 경기인 의용소방대(대장 이정열) 팀과 1대 1로 비겼고, 자율방범대(대장 정덕희) 팀과의 두 번째 경기는 2대 1로 이기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날 조은호 차장은 예선전을 비롯한 결승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조 차장은 골 맛과 우승기를 치켜드는 남다른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조은호 차장은 “오랜만에 만난 선수들과 안부를 묻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승부보다는 친목을 다지는 경기여서 즐거웠으며, 덤으로 우승까지 차지해 기뻤다”고 말했다.

비봉면 기관·단체 축구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2년마다 열리는 면민체육대회에 더불어 지역주민의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봉면조기축구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기관(면사무소, 지구대, 우체국), 화성농협,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비봉조기축구회 등 5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병옥 회장은 “오늘 축구경기를 통해 신명나게 한판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