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1257명이 폐석면광산지역 주민들의 폐질환과 관련해 오는 7월 말까지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검진 대상은 광산에서 반경 1킬로미터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남양면 6개 마을과 비봉면 3개 마을 주민이다.
마을별로는 남양면 대봉2리 116명, 매곡1리 89명, 용마1리 108명, 용마2리 123명, 흥산1리 128명, 흥산2리 145명, 비봉면 강정리 207명, 양사1리 146명, 양사2리 195명이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의사의 진찰과 흉부 엑스레이 촬영 등을 한 뒤 이상소견을 보일 경우 씨티촬영을 한 다음 검진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은 검진의 신뢰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종합병원급인 보령아산병원과 홍성의료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각각 맡는다.
1차 검진은 각 마을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일정은 △30일 대봉2리 △31일 매곡1리, 용마1리 △4월 1일 용마2리 △2일 흥산1리 △3일 흥산2리 △6일 강정리 △7일 양사1리 △8일 양사2리 등이다.
군 관계자는 “폐석면광산 주변지역 주민들이 빨리 석면 공포에서 해방되도록 철저하게 검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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