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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지 농특산물 판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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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지 농특산물 판매 ‘호응’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8.12.29 10:17
  • 호수 7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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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가 직접 판매, 소비자도 안심

대치면(면장 홍성길)이 자매결연지에 대한 직거래 장터운영으로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지역 홍보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치면은 지난 19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을 방문해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취나물, 밤, 콩, 토종닭 등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을은 상갑리, 광금리, 탄정리 등으로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활동에 나섰다.

특히 홍철기씨(대치면 주정2리)는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면서 나온 부산물과 싸레기, 옥수수, 옻 등 천연재료를 먹여 키워온 닭을 판매, 도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욱 홍씨는 토종닭을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별도로 가져 지역 축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날 대치면은 16개 농·특산물을 판매해 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홍성길 면장은 “올해 대치면 자체 특수시책인 절임배추 관련 사업에 큰 도움을 주신 자매결연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도시와 농촌이 자주 왕래할 수 있도록 단체 간 만남의 자리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치면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는 동안 자매결연지에서는 잠원동장, 잠원동 부녀회장, 잠원동 직능단체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방문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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