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농가주부모임(회장 신철분) 회원들이 지난 23일 훈훈한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면내 경로당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신년을 맞이하기 위해 회비를 조금씩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으로 정성껏 시루떡과 귤을 마련하고 마을 어른들을 찾은 것.
신철분 회장은 “마을 어른들을 찾아뵙고 문안인사 드리는 의미로 경로당을 찾았다”며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어 내년에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주응(79·운곡면 모곡리) 할아버지는 “농가주부 회원들이 찾아온 것만 해도 기쁜데 먹을거리까지 챙겨와 고맙다”며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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