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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숙원사업 - 정산면 서정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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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숙원사업 - 정산면 서정2리
  • 박미애 기자
  • 승인 2008.12.22 11:05
  • 호수 7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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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진입로 안전보장 시급

▲ 마을 주 진입로에 중앙선 절단이 안돼있어 주민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통행을 하고 있다.
정산면 서정2리(이장 라상수)는 효자정려각, 물안이, 산정말 등 마을입구가 세곳이 있는데 이곳과 연결되는 국도 39호선에서 마을로 진입할 때 큰 불편과 위험을 안고 있다. 39호선 도로에 마을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지시선(중앙선 절단 표시)이 없기 때문.

라상수 이장은 “39호 도로에 지시선이 없어 위험이 크다”며 “특히 물안이 같은 경우 주민들이 농사일을 위해 경운기로 자주 오가는데 도로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세곳에 지시선이 있으면 곧바로 마을 진입이 가능한데 주민들은 500미터를 더 가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있다. 더욱이 이곳 도로가 내리막길이라 차량들의 속도 또한 평균을 웃돌아 그만큼 사고의 위험이 더 크다.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언제고 큰 사고가 한번 생기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시선을 꼭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 알려주는 표지판 필요
또 라상수 이장은 마을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꼭 필요하다며 말을 이었다. 서정2리를 표시하는 마을표지판이 없어 마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 버리기 일쑤라는 것이다.
주민들 역시 “마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필요하다”며 “제대로 된 마을 표지판이 없다보니 거주하는 주민들 아니고서는 외지인의 경우 한참을 헤매곤 해 곤란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특히 “서정2리의 주 진입구라 할 수 있는 산정말 진입도로가 너무 작고 협소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이 서정2리의 마을입구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라고 이장은 덧붙였다.
라 이장은 “우리 서정2리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마을입구에 표지판이 놓아진다면 그보다 더 바랄게 없다”고 밝혔다.

숙원사업으로 덧붙인 것은 마을회관의 야외 화장실 문제다. 현재 야외 화장실은 재래식으로 주민들은 “다른 마을에 가면 화장실이 깨끗해 우리 마을도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마을회관에서 행사가 있을 때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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