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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선·후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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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선·후배 한자리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8.12.15 14:09
  • 호수 7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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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초 총동창회 2008년 송년회
▲ 이경로 회장(오른쪽)이 고향사랑장학금을 동문자녀에게 전달하고 있다.

화암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경노)가 지난 7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군민회 홍광표 회장과 임원진, 백승철 화성명예면장, 김익환 명덕회장, 이은구 필봉회장 등 출향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송년회는 한홍규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1부 의식행사와 2부 동문화합자리로 나눠 실시됐다.

특히 총동창회는 고향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청양에 거주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동문을 선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총동창회는 그동안 동문자녀 장학금을 지역학교인 합천초등학교에 기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동문화합과 애교심을 심어주기 위해 동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전달하기로 했다.
고향장학금은 임성환(23회), 김진환(25회) 동문 자녀에게 전달됐다.

이경로 회장은 “환율 급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현실에서도 송년회에 참석해 주신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모교는 13년 전에 폐교됐지만 선·후배들의 관심과 협조로 총동창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화암초 졸업생은 1300여 명에 이르는데 현재 총동창회에 참여하고 있는 동문은 200여 명에 불과하다”며 “총동창회에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광표 재경군민회장은 “화암초총동창회 만큼 동창회가 번창하는 모임도 보기 힘들다”며 “앞으로도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동창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부 시상식에서는 27회가 18명이 참석해 ‘기별 최다 참석상’을 받았으며, ‘부지런상’에 최승호(29회), ‘최고후배상’에 최영숙(36회), ‘먼데서 오신상’에 신복철(27회, 전북 익산), ‘형제 화목상’에 최승희·승숙·승호·영숙, 노래자랑 대상은 최영신(16회)동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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