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이장 장광석)에 야생화 전시관 ‘산꽃향기’가 마련돼 개관식을 갖고, 주민 및 체험객 맞이를 시작했다.
‘산꽃향기’는 야생화 및 분재 등 전시·관리를 위한 연동하우스 시설로 군 지원 총 2500만원이 투입 434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하우스 내부시설은 산촌생태마을 상사업비로 꾸며졌고, 지역 야생화 전문가인 임창순·박정우씨가 작품 전시 및 관리를 맡아 하게 됐다.
앞으로 산꽃향기는 산꽃마을 방문 체험 관광객 및 칠갑산 방문자에게 볼거리 제공과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는 야생화 및 분재 재배·관리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역할도 하게 된다.
야생화 전시관 개관과 함께 이날 현지에서는 산꽃마을과 자매결연지역인 천안로타리클럽(회장 이종곤)과의 자매결연비 제막식도 열렸으며, 청양군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 봉사의 날’도 운영됐다.
마을 봉사의 날은 군 주민생활과·농업기술센터·보건의료원 등 관련 공무원, 한전,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협의회, 행복더하기 청양샘터 관계자들이 광금리를 방문 진행됐다.
이들은 김영홍씨(73) 집을 방문 도배를, 김석환씨(73) 집을 방문해서는 청소와 빨래 등을 했고, 건강검진, 전기 및 가스 안전점검, 가전제품수리, 효도사진 촬영, 이·미용봉사, 농기계·가로등·보일러 점검 및 수리, 가축질병 상담 및 진료도 실시했다.
또 생활민원사업으로 산꽃마을 안길 도로를 포장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한편 광금리에는 39가구 95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장광석(47)이장, 허황회(52)지도자, 강희화(76)·김일환(71)노인회장, 최동일(61) 부녀회장이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