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대표 장광석)이 ‘2008 청양군 도농교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또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대표 성욱)과 비봉면 관산리 은골구기자마을(대표 신춘식)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2008 청양군 도농교류 경진대회’는 1마을 1도시 자매결연 활동 우수 마을을 선정·표창함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마을간 선의의 경쟁 유도로 농촌관광 등 도농교류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시설보다 체험프로그램 및 도농교류 실적과 농촌관광 보험가입 여부, 도농교류마을 축제개최 등 가점 평가항목을 정한 경진대회 결과 산꽃마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른 점수를 받아 600점 만점에 570점을 획득했고, 가파마을과 은골구기자 마을은 각각 568점(2위)과 480점(3위)을 받았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가파마을보다 은골구기자마을의 점수가 낮은 것은 친환경농업실천부문과 도농교류 여건 등에서 감점을 받았기 때문으로 나타났고, 화산리 꽃뫼마을은 법인을 구성 도농교류추진 및 인력현황부문에서 15점 만점과 맥문동축제 개최로 가점을 받아 4위, 화성면 광평리 ‘황금두레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과는 달리 정부지원 없는 마을로 10점 가점을 받아 일반마을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과 용두리 여의주 마을이 공동 6위를 차지했고, 점수에 관계없이 4위~12위에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군은 최우수마을에 상사업비 1000만원, 우수마을 각 500만원, 또 4위부터 12위까지는 각 2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