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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꿈 이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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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꿈 이뤄 기쁘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8.12.08 11:06
  • 호수 7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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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희씨, 제50회 사법고시 최종합격
신경희씨(29·장평면 분향리)가 제50회 사법고시 최종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사법고시 도전 4년 만에 지난달 25일 3차 최종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씨는 이로써 초등학교 때 희망인 법조인의 꿈을 이루게 됐다.
신씨는 장평초와 장평중학교를 거쳐 공주사대부고를 나온 뒤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했다. 역사학자의 길을 걷기 위해 서강대 사학과에 입학했지만, 어릴 적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이화여대 법대에 편입한 뒤 본격적으로 법을 공부했다.
무엇보다 인턴사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격증의 필요성을 느꼈고, 사회생활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판단해 사법고시에 도전했다.
신경희씨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고생 끝에 합격하니 보람을 느꼈다. 특히 부모님을 비롯해 주위 사람이 많이 축하해줘 매우 기쁘고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경희씨의 부모인 신용태·안병순 부부는 지난 28일 정산늘봄웨딩홀에서 이웃 주민들을 초대해 축하연을 베풀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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