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양군 전국민물낚시대회
지난 16일 칠갑저수지에서 열린 ‘제1회 청양군 전국 민물낚시대회’에 낚시꾼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양읍 읍내리 조봉수씨(청양초 씨름코치)가 1위를 차지, 상금 100만원과 우승컵을 받았다.
조봉수씨는 이날 102번 자리에서 참붕어 3마리를 낚아 올렸다. 이 중에서 붕어 20.7센티미터가 최고의 크기를 기록했다.
조봉수씨는 “전문 낚시꾼이 아니라서 1등을 할 줄은 몰랐다. 뜻하지 않게 1등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낚시 동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대치면 마치리 윤여진씨(칠갑산 칠갑매점)가 19센티미터짜리를 잡아 2위를 차지했고, 이황엽씨(운곡면 모곡리)가 3위를 차지했다. 39.2센티미터짜리 잉어를 잡은 송필현씨(화성면 산정리)는 최대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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