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 20회 동창회(회장 임세준)가 지난 19일 천안시에서 모임을 갖고 어려운 친구를 돕는 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병권 비봉면명예면장, 윤영기 총동창회장, 이기원 전 총동창회장과 이종덕 은사, 최영식 부회장, 김옥희 총무 등 많은 동문이 참여했다.
이번 모임을 통해 회원들은 뇌졸중으로 수년째 병석에 누워있는 친구 김양환씨를 돕기 위한 위로금을 전달했고, 임세준 회장은 총동창회 발전기금을 윤영기 총동창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모임에는 가남초 1회 졸업생이기도 한 이종덕 은사가 특별히 참석, 회원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가르침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임세준 회장은 “선후배 모든 동문들이 친목을 다지며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의 지렛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 발전기금은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회 동창회를 이끌었던 김시곤 전 회장과 김옥희 전 총무가 공로패를 받았다.

이존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