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복진오씨 대전청년조각가상 수상
대전에서 활동 중인 출향인 복진오 조각가(38)가 대전조각가협회에서 시상하는 ‘대전청년조각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전청년조각가상은 대전조각가협회(이사장 윤황식)에서 조각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다음해 개인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씨는 1970년 청양 읍내리(빙곳재)에서 출생해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충남대학교 미술과 대학원(조소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국조각가협회, 대전조각가협회, 목원조각회 회원 등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국미술협회 청양군지부 회원으로 지역의 미술문화를 일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인재이다.
복씨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현재 경기침체로 청양주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실 텐데 시각적으로나마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등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복 조각가는 “미력하나마 더욱 청양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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