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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기쁨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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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기쁨 함께 나눠요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8.11.17 10:36
  • 호수 7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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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여성봉사회, 매월 봉사활동 펼쳐
▲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벌이고 나서 기쁨을 느꼈을 때가 가장 뿌듯하고 즐겁다.”
지난 8일 정산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홍기자) 회원들이 정산면 서정리에서 혼자 사는 할머니 집을 방문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회원들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리, 청소해 깔끔하고 깨끗하게 했다. 방청소, 이불빨래, 설거지, 냉장고 정리 등을 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할머니를 기쁘게 해줬다.

특히 회원들은 바람막이를 정성껏 수선해 할머니의 가장 큰 걱정거리를 덜어줬다. 비닐로 만든 바람막이가 찍어져 있어 추운겨울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줬다.
이렇듯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한달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벌이며 즐거움을 찾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사람들에게 흐뭇함을 주고 있다.

회원 16명으로 구성된 봉사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면 따듯한 손길을 베풀기 위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찾아간다. 혼자 사는 할머니를 대상으로 집안과 주변청소, 빨래, 목욕시켜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할 때는 쉴 뜸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일손을 움직이고 있다. 무엇보다 우러나는 마음에서 나오는 회원들의 열의가 넘쳐 봉사할 때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홍기자 회장은 “정산 봉사회는 봉사를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똘똘 뭉쳐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남예 초대회장은 “초창기에는 기금이 없어 주로 청소를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회비가 조금씩 모아지면서 활동범위로 늘려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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