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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석 조각가 네 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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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석 조각가 네 번째 개인전
  • 박미애 기자
  • 승인 2008.10.20 11:40
  • 호수 7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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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의 세계에 대한 열망

청양 적누리가 고향인 출향인 노재석(40) 조각가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서호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노재석 작가는 ‘환(還)의 세계에 대한 열망’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개인전을 꾸몄으며, 돌을 주재료로 활용해 자연과 문명의 상징성 표현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는 생성 재생, 생명나무, 생장, 공존 등의 조각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삶이라는 보편적 리얼리티 즉 ‘생로병사’를 담고 있으며, 인간이 자연에 맞서서 성취해 온 현대 문명의 이질성을 내포하고 있다.
노 작가는 목원대 미술교육학과, 목원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초대작가로 대전조각가협회, 목원조각회한솥회, 하늘땅회, 충남미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조각가이다.

한편 이번 개인전에 대해 김종길 미술평론가는 “그의 작품들은 대개 직선의 딱딱함이 아닌 곡선의 유연함을 갖추고 있다”며 “또한 그의 작품에는 순수 형상에서 비롯된 자연성, 생명성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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