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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기 축구대회 운곡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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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기 축구대회 운곡면 우승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8.09.29 14:18
  • 호수 7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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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준우승 아쉬움 단번에 날려

운곡면 축구팀(회장 김승겸)이 지난 13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청양군수기 읍ㆍ면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운곡면은 시합을 벌일 때마다 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특히 운곡초에서 원어민 강사로 있는 죤 브라운 선수는 한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골문을 틀어막아 수훈선수로 꼽혔다.

운곡면의 축구실력은 지난 1996년 운곡 축구회장배 리대항 축구대회를 시작하면서 빛을 발휘했다. 리대항 축구대회는 출향인들의 애향심까지 곁들여 축구실력의 향상과 단합을 이뤄냈다.
김승겸 회장은 “주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 덕분에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며 “운곡면의 축구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여서 매우 기분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정산면은 운곡면과의 결승전에서 전반전 결승골을 내주고, 만회골을 넣지 못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1점차로 아쉽게 무릎을 끌었고, 우승후보 중 한 팀인 청양읍과 벌인 준결승전에서 2대 1로 이기는 등 다음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강팀으로서의 축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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