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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맞아 동문 친목 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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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맞아 동문 친목 다졌어요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8.09.29 10:39
  • 호수 7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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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중 16·17회 친선 축구 시합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동영중학교 동문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모교 운동장에서 모여 친선 축구시합을 벌였다.

지난 13일 축구를 하며 화합을 다진 16·17회 동문들은 5골을 주고받아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7회가 전·후반 경기를 주도하며 게임을 이끌어갔다.
특히 17회 공격수로 출전한 권도연 선수는 첫 골을 기록하는 등 가장 돋보이는 실력을 과시했다. 더욱이 도연 선수는 초등학생(5학년)으로 17회 권혁출 동문의 둘째 아들이며, 이날 어른들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해 동문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했다.

17회는 도연선수의 골을 시작해 서만식, 김진환, 송일근 동문 등이 골을 넣어 전반전을 4대 2로 앞선 채로 끝마쳐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넘쳤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1골을 넣은 것에 만족한 17회와는 달리 16회는 내리 3골을 넣는 노련한 실력을 발휘해 결국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동문들은 시합하기 전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오랜만에 만난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교정을 들러보며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짓궂었던 이야기를 나누느라 웃음꽃을 피웠다.
17회 김진환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친구와 선배들이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동문들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처럼 뜻 하는 모든 일들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7회는 오는 11월 초 모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 동창회 모임으로 기반을 다졌지만, 앞으로 체육대회를 벌임으로써 동창들의 모임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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