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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대륙 남극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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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대륙 남극에 서다
  • 박미애 기자
  • 승인 2008.08.30 12:36
  • 호수 7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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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윤석순씨 남극체험 에세이 편찬

청남면 청소리1구가 고향이며 전 국회의원인 한국극지연구진흥회 윤석순 회장이 극한의 땅에서 미래를 향해 도전한 37인의 남극체험 에세이 ‘희망의 대륙, 남극에 서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1985년 11월 16일, 한국남극관측탐험대 대원 17명이 남극땅 킹조지섬에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극을 위해 연구하고 헌신하며 살았던 이들의 남극체험 에세이다. 특히 올해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설립 2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기념 에세이이기도 하다.

이 책은 최초의 남극탐험으로부터 가장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남극을 체험했던 2,000여명의 사람들 중 37인의 체험단을 중심으로 엮어진 에세이집으로, 그들의 개척과 도전의 이야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 남극체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국민 특히 청소년들에게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을 고취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엮어져 있다.

이 책에는 오랫동안 남극을 향한 열정의 길을 걸어왔고, 오늘도 걸어가고 있는 저자들의 때론 처절하면서도 때론 아름다운 남극과의 만남들을 통해 민족과 인류를 위한 스스로의 희생과 끝없는 탐구라는 감동을 자아내게 만든다.
각자 서로 다른 분야에서 남극을 향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들에게 공통되는 것은 극한의 세계에 대한 관심과 도전,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탐사와 헌신으로 집약되며, 이 책은 그러한 남극을 향한 꿈과 비전의 체험을 글로 남긴 감동의 에세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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