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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로 화합ㆍ친목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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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로 화합ㆍ친목 다졌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8.08.04 16:29
  • 호수 7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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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련 5개 기관ㆍ단체 친선 족구대회 열어

한국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회장 김희연)가 지난달 29일 지천백세공원에서 농업관련 기관ㆍ단체들과 족구를 벌이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족구시합에 참가한 농업경영인회, 농림정책과, 경찰서정보과, 농협중앙회 군지부, 청양축협 등 5개 단체는 행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20만원씩을 거뒀다. 시합방법은 순위보다 친목을 다지는 경기여서 팀마다 한번씩 겨루는 것으로 정했다.

선수들은 시합을 하면서 족구실력보다 웃음꽃을 피우느라 바빴다. 일부 선수가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 실수를 연발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김희연 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 때 단체들끼리 모임을 갖자고 말한 것이 족구시합으로 이어졌다”며 “열심히 공을 차 땀은 났지만, 즐겁게 시합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농촌공사 청양지사, 농업기술센터 팀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대회는 아니지만 농업경영인회와 관련된 단체들과 친목을 다지는 친선경기로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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