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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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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어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08.07.28 10:58
  • 호수 7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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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자원봉사회 손길에 홑몸노인 ‘글썽'

대치면자원봉사회(회장 원춘희) 회원들이 지난 23일 신병갑(74·대치면 오룡리) 할머니 집을 찾아 이불과 요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자원봉사회원들은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논길을 따라 신씨 할머니 집을 방문해 청소 후 말벗이 돼 주는 등 시간을 함께 보내고, “할머니, 오늘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편안하게 주무세요”라며 가족 같은 마음을 전했다.

마침 신씨 할머니 집에 와 있던 한 아주머니는 자원봉사자들의 방문에 “할머니 좋으시겄네, 오늘 잠 잘 오시겠어요”라며 대신 감사를 표했고, 신씨 할머니도 “찾아준 것만도 고마운데, 이불까지 가져다주니 말을 이을 수가 없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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