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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통학 맡아온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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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통학 맡아온 30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8.07.14 15:13
  • 호수 7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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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 인양리 윤신학씨 대통령표창 받아

30여년을 학교 기능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육활동에 지원한 청남면 인양리 윤신학씨(52)가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윤씨는 지난 1979년 기능직 운전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왕진, 정산, 청남 등 군내 학교에서 근무하며 근면, 성실한 자세로 교육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윤씨는 모든 일에 있어 꼼꼼히 처리하고 부지런해 학생들의 통학관리뿐만 아니라 교실문과 창호 보수, 화단 정비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학생들이 건강한 교내생활을 위해 제초작업, 수목관리 등에 만전을 기울였으며 계절별로 피는 꽃을 심어 학생들이 바른 심성을 갖도록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교직원들이 교내 행사를 통해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지역민과 학교가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윤신학씨는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30여년을 학교에서 일하며 교직원은 물론 많은 학생과 정이 들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민의 한사람으로 학교와 지역발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인양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부인 임소제씨와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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