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양의씨, 편지 형식의 자기계발서 발간
이라크의 자이툰 부대에 근무하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매일 매일 보낸 편지를 모은 책이 나왔다.
시인이며 수필가로 활동하면서 왕성한 창작의욕을 보이고 있는 출향인 송양의씨가 아들(송인범)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책 ‘열정으로 살아라’를 펴낸 것.
이 책은 단순히 부자간의 사랑과 가족애만을 다룬 책이 아니다. 오히려 완벽한 자기계발서 라고 보는 편이 옳다.
매일 보낸 편지 속에서 자기를 계발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들을 가슴 뜨겁게 풀어 놓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법이 무엇인가? 자기계발을 위한 노하우는 무엇인가? 길이 보인다.
송양의씨는 시집 ‘세상 밖의 세상으로 가라’, ‘사랑하기에’, ‘행복하기에는 너무 짧은’, ‘꿈과 음악과 사랑’, ‘카라의 비밀’ 등과 수필집 ‘꿈꾸는 자의 행복’, 여행기 ‘자연의 신비 캄차카’ 등을 펴냈다.
송씨는 책머리에 “그동안 보낸 편지가 200여 통이 넘어서 책으로 엮으면 아들이 다시 읽으며 삶의 지표로 삼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의 심정을 담은 이 책이 다른 젊은이들의 안내자 역할에 도움이 된다면 더없는 보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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