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 청양농공고 특강
상태바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 청양농공고 특강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8.07.07 00:00
  • 호수 76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별화된 실력 쌓는 것이 중요’

▲ 유상옥 회장이 ‘비전을 갖고 노력하면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은 일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정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일을 찾고 남들과 차별화된 실력을 쌓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이 지난 1일 청양농공업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유 회장은 ‘시골 소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주제로 취업과 진학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이 값진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개발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농촌 교육환경이 열악하지만 본인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며 “선배들 중에는 장관도 나온 만큼 지식을 쌓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고 평생학습이라 여기면 성인이 돼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이와 함께 “글로벌시대에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에 힘을 쏟고 주변국인 일본, 중국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한자와 중국어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1시간의 강연 동안 자신의 학창시절과 기업경영에 대한 신념을 설명하고, 인생은 누가 대신 책임져 주지 않으므로 의지와 노력만이 최선책이라고 당부했다.
이세환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특강을 해준 유상옥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보다 나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옥 회장은 동아제약 공채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56세에 ‘인류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란 신념을 갖고 코리아나 화장품을 창업했다. 현재 유 회장은 수필가로도 활동하며 ‘나는 60에도 화장을 한다’, ‘33에 나서 55에 서다’, ‘화장하는 CEO’ 등의 수필집을 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