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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숙원사업 - 장평면 미당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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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숙원사업 - 장평면 미당1리
  • 청양신문
  • 승인 2008.06.09 00:00
  • 호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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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주차장 건립 시급

▲ 주차장이 없어 상가 앞 도로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있다.

주차장이 없어 상가 앞 도로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있다.
“주차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자동차는 많은데 주차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당1리는 예전 장터가 있던 마을로 좁은 도로 양 옆으로 상가가 형성돼 있다. 우홍명 이장은 상가에 볼일을 보러 오는 이들이 따로 자동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어 도로에 세우고 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좁은 도로에 차를 한대 세워두면 다른 차들이 빠져 나가기 힘들어 말썽이 일어나곤 합니다.”
우 이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차량을 감안한다면 미당1리에 주차장이 세워져야 하는데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애만 태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재차량 과속방지 대책 필요
주민의 안전과 관계된 또 하나의 숙원사업은 외곽도로의 과속차량 문제다. “소방대 앞에서 시작되는 외곽도로에 골재를 실은 대형트럭이 오가면서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우 이장의 설명이다.
“부여 용두리 골재 채취장이 생긴 이후로 대형 트럭들이 이 길을 쉴 새 없이 오가는데 엄청나게 과속을 합니다. 이년 전에 덤프차에 치여 큰 부상을 입은 이도 있고, 지난봄에는 경운기 사고가 났습니다.”

더욱이 근처에 학교까지 있는데도 이 길에 덤프 차량이 무법질주하고 있다는 박봉래 노인회장은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주민들은 ‘과속 방지턱’ 설치를 바라고 있는데 이 같은 방법이 사고를 방지하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아니더라도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 여기고 있다.
주민들은 또 복지와 관련, 3년 전에 문을 연 보건진료소 기능이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우리 마을은 다른 곳에 비해서 인구도 많은데 진료소 인원이 다른 마을과 똑같습니다. 진료소 인원이 증원되면 좋겠습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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