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재아산군민회(회장 곽준수) 산악회 회원들이 지난 17일 청양을 알리기 위해 아산시민들과 함께 백세공원을 찾았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충남지역의 명산을 찾아다니는 산악회원들은 이날 만수산(부여군 외산면)을 등산한 후 청양 백세공원을 들러 꽃을 구경하는 일정을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호 전 충남도 자율방범대장, 윤기현 온양산악회장 등 10여 명의 아산시민과 최국환 아산군민회 부회장, 명노선 산악회 대장, 김미숙 산악회 총무, 홍성민 산악회 간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김용호씨는 “아산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군민회는 재아산 청양군민회뿐”이라며 “회원들 때문에 청양을 많이 알게 됐는데, 군민회 활동을 지켜보면 부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곽준수 회장은 “군민회란 틀을 벗어나 청양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자리를 함께 한다”며 “청양을 이야깃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누구나 군민회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보생루(읍내리) 김재순 대표가 맥주 2상자를 기증, 군민회원과 아산시민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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