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양의료기를 운영하고 있는 안병산 회장이 후배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 회장은 지난달 27일 정산중학교(교장 지희순)를 방문하고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노트북 컴퓨터 10대, 대형 프로젝션 TV 등 1500만원 상당의 첨단 교육기자재를 기증했다.
평소 후배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던 안 회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 주체인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부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 주는 것이 우선’이라 여겼다. 또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지름길이라 믿고 있다.
안 회장은 기자재 전달식에서 후배들에게 “각자가 원대한 꿈을 세우고 자기를 극복해 가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나라를 이끌 훌륭한 재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 회장은 정산중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에 앞서 안 회장은 지난달 17일 청남초(교장 윤상옥)를 방문하고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로봇 어학학습기 20대, e-북 어학학습기 20대, e-스크린 1개, 세이펜 10개, 실물 화상기, 프론트형 전자칠판과 교재 포스터 등의 학습기자재와 교사용 컴퓨터 5대 등 모두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전달했다.
안 회장은 청남초(31회)와 정산중(6회)을 졸업한 지역 인재로 지난 1979년 서울에서 동방의료기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안 회장이 운영하는 동방의료기는 순환기 내과, 호흡기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성형외과, 미용성형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등에서 사용하는 양질의 의료장비, 용구, 시약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철저한 사후관리로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