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마당어린이집 새싹잔치 개최
넓은마당어린이집(원장 김기태)이 지난 7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학부모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번째 새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원생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배우고 익힌 재주와 솜씨들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이었다.한강·금강·동해·서해·백두 등 4살에서부터 7살에 이르기까지 각 반별 원생들 100여명 전원이 참여해 사물놀이공연에서부터 무용,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행사는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마무리는 전체 합창곡으로 장식해 원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기태 원장은 “넓은마당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혹여 어른이 돼서 청양을 떠났을 때에도 평생토록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을 만한 ‘고향을 만들어주자’를 모토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태 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새싹 잔치를 빌어서 지난 1년간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어떠한 생활을 해왔는지 맛보기로 보여드리는 자리”라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아이들의 재롱을 즐겨주시고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이들에게 큰 박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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