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군민회 이은봉 사무국장이 지난 9일 부산에서 열린 제45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은봉씨는 청양읍 장승2리 출신으로 청송초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산에서 새마을금고 이사를 지내고 있다. 그는 또 재부산군민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비롯한 고향 행사에 재부산군민회원들과 함께 참여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밖에도 이씨는 부산에서 청년회장, 자율방범대장, 청소년지도위원장을 역임하며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씨는 “40여년 전 부산으로 내려와 생활하고 있으나 내 고향 청양을 잊어 본적이 없다"며 “소방의 날을 맞아 부족한 제가 행자부장관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씨는 또 “앞으로도 주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고향 발전에도 출향인의 한사람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씨는 재부산군민회 사무국장을 6년 동안 맡아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 청양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모범 출향인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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