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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청양중 24∼34회 기별모임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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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청양중 24∼34회 기별모임 창립
  • 박태신 기자
  • 승인 2007.11.26 00:00
  • 호수 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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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와 고향 발전에 기여하자”

초대회장에 24회 김동규씨

역사가 오래된 총동창회에는 젊은 층의 참여가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기총회 등의 행사에 가보면 50대 이후의 동문들이 참석자의 주를 이룬다. 재경 청양중·고 동창회도 예외는 아니다.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촉진시키고 그들만의 만남의 장을 마련키 위해 의미 있는 행사가 지난 18일 안산시에 있는 한양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기사제공 명인식 명예기자
이 행사의 이름은 ‘재경 청양중 24∼34 기별모임 창립행사 및 배구대회'.
청양중은 지난 2월 60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기별모임에 참여한 동문들의 연령은 40대에서 50대 초반이다.
이날 행사에는 25·30회를 제외한 9개 기수에서 100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여해 창립을 자축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동규(재경 24회 회장) 동문이 24∼34 기별모임의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명인식(26회), 총무에 이재현(26회), 부총무에 유재선(28회)·송덕헌(34회) 동문이 선임됐다.

김동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4∼34 기별모임이 청양중·고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고향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김종국 청양중·고 총동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창회 발전을 위해 24∼34회 기별모임 등 그룹별 모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창립을 축하했다. 이어 홍광표 재경향우회장을 대신한 한홍규 사무국장과 16회 이석화 청양대 교수의 축사가 있었다.
명인식 부회장은 지난 8월18일 기별 대표자 예비모임을 포함한 창립경과를 보고했고, 이어 케이크 자르기와 교가제창으로 1부 창립총회를 마쳤다.

식사 후 2부 행사로 열린 배구대회에서는 26회가 우승을 차지했고, 청양에서 참석한 이문학(26회) 동문이 심판을 보았다.
32회가 응원상을, 26·33·34회가 단합상을 수상했다. 그 결과 3부 여흥시간은 최명락 동문(31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그의 탁월한 진행솜씨로 인해 참석자들은 선후배간의 정을 한껏 나누었다.

한편 이날 김동규 회장과 김종국 총동창회장, 명인식 부회장, 서금석(27회) 동문, 홍광표 재경향우회장, 24회 동창회, 28회 동창회 등이 금일봉을 내놓았고, 26회에서 티셔츠 150장을, 유재선(28회) 동문이 구기자막걸리와 생수를, 김재성(29회) 동문이 수건 150장을 출연해 넉넉한 행사가 되었다.
재경 청양중 24~34 기별모임의 임원진은 연 1∼2회씩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가져 총동창회에 젊은 동문들의 참여폭을 넓히는 디딤돌이 되기로 뜻을 모았다.

기사제공 명인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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