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청양군향우회산악회(회장 명인식)가 지난 3일 강원도 대관령에 있는 능경봉으로 11월 정기 가을산행을 다녀왔다.
충청향우회 중앙회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한 이번 산행에는 재경향우회 신명섭·이경하·이상호 부회장, 이석원·유희태 감사, 한홍규 사무국장, 이재현 총무부장, 이은구 행사부장, 이은규 여성부장, 이홍구 산악회 총무를 비롯 35명이 동참했고, 충청중앙회 산악회에서는 조용희 회장을 비롯해 곽정현 중앙회 상임부총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재충청평창군향우회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졌다.

회원들은 능경봉 산행 후 평창향우회와 천안관광호텔이 준비한 먹을거리와 기념품을 나누며 향우애를 만끽했다.
명인식 산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객지에 사는 우리들은 고향 선후배들을 가장 든든한 배경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것"이라며 “항상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날 산행한 능경봉은 평창군 도암면 청계리와 강릉시 왕산면 사이의 백두대간에 위치한 해발 1123미터의 고산이다. 산 정상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며 맑은 날엔 울릉도까지 보인다.  
명인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