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알리는 데도 한몫
재아산군민회산악회(회장 곽준수) 회원들이 지난 20일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칠갑산을 찾았다.
이날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곽준수 군민회장, 명노석 산악회대장, 김미숙 산악회 총무, 윤필희 군민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산악회원 40여 명이다.
이 자리에서 곽준수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단합대회를 겸해 칠갑산을 찾았다”며 “고향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져 회원들끼리 단합이 잘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용호씨는 “재아산군민회 회원들을 만나면서 고추로 유명한 청양을 알게 됐다”며 “청양고추가 너무 매워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아산군민회는 지난 2002년 창립됐으며, 현재 회원은 150여명으로 20~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다.
군민회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더욱이 산악회 모임에는 아산시 지역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친목을 다질 정도로 화합이 잘되는 단체이다.
회원들은 매월 10일을 청양의 날로 정해 월례회의를 열고 있으며, 셋째 주 토요일마다 산악회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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