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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화합과 우의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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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화합과 우의 다졌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7.10.08 00:00
  • 호수 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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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중 16·17회 추석맞이 친선축구

추석을 맞아 고향에 방문한 동영중 16·17회 동문들이 지난달 24일 남양초 운동장에서 친목을 다지며 친선 축구시합을 벌였다.
이날 축구시합에 참가한 선·후배들은 시합팀과 응원팀으로 나뉘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응원팀들은 선수가 시합 중 헛발질을 할 때면 손뼉을 치고 웃는가 하면 또 상대 선수들이 활발히 공격해 올 때면 봐 달라고 엄살을 피우면서도 양보하지 않고 전력을 기울여 공을 차는 등 화기애애함 속에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 17회가 2골을 넣어 승리를 확신했지만 16회가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내리 3골을 넣어 주도권을 잡았으며, 주도권을 16회에게 빼앗긴 17회는 전반전의 활기찬 모습이 사라졌지만 후반전이 끝나갈 무렵 동점골을 넣어 다시 균형을 이뤘다.

휴식시간에 전열을 가담고 연장전을 맞이한 17회는 공격을 주도하고 수비를 강화하는 작전을 펼쳤지만 2골을 내주는 등 기술과 체력에서 노련한 16회를 따라잡기에 역부족이었다.
이남구 16회 감사는 “후배들과 시합을 통해 어울리다 보니 유대감이 깊어지는 것 같다"며 “점차 발전시켜 동문 대표모임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환 17회 회장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어 선배와 친구들이 친목을 다지는 흐뭇한 명절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선·후배가 모이는 자리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16, 17회 동문들은 축구대회에 이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족구시합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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