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세상을 읽는다는 것이 가능할까? 과학을 통한 세상과의 대화는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과학의 세계에서 세상의 모습을 읽어내는 것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과학이 주는 편리함과 효용성에 빠져 과학이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맹신하는 현대인에게 인문학의 눈으로 과학을 차분하게 읽어 주는 책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인문학과 자연 과학의 대화와 소통이 있다. 저자는 과학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면서도 그 속에서 인문학적 사유의 끈을 놓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인문학과 자연 과학을 연결 짓고 있다.
김보일 저 | 휴머니스트 | 2007년 09월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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