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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어그래: 풍요의 계절! 가을과일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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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어그래: 풍요의 계절! 가을과일의 효능
  • 청양신문
  • 승인 2007.09.10 00:00
  • 호수 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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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보통 80% 이상 수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수분은 과일에 들어있는 풍성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과일의 영양성분은 곡류나 육류 같은 다른 식물에 비해 인체에 가장 빠르게 흡수된다. 과육 또한 부드러워 노인이나 어린이, 환자들도 쉽게 먹을 수 있으므로 과일이야말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최고의 영양식품이라 할 수 있다.
체내에서 신속히 에너지로 환원되는 과당 포도당 수크로오스 등은 단맛의 원천이며, 피로물질을 신속히 분해해 피로를 씻어주는 각종 유기산은 신맛을 낸다. 이밖에 색깔과 주로 관련 있는 색소들이나 향기의 원천인 에스테르 알코올 알데히드 등도 제각기 체내에 흡수돼 유익한 역할을 한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대부분 체내에 비축되지 않고 곧바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데다 수분과 섬유질 등이 이뇨·소화작용을 돕기 때문에 과일은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이상적인 식품이다. 다만 같은 이유에서 ‘든든히 먹어둔다’는 개념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과일은 야채와 함께 비타민C의 공급원으로서 가장 유용하다. 종류에 따라 그 함량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햇볕을 많이 받고 자란 과일, 노란 빛의 과일일수록 함량이 높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과일의 성질이 알칼리성이 강해 일반적인 식단만으로 산성화되기 쉬운 현대인 체액의 pH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과일 역시 제철에 난 과일의 영양이 가장 풍성하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선사하는 과일들은 종류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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