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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충청남도 정책담당관 김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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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충청남도 정책담당관 김용교
  • 청양신문
  • 승인 2001.02.26 00:00
  • 호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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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충남’ 선언의 배경과 의미
‘디지털 충남’ 선언의 배경과 의미

지난 달 29일 충청남도와 대전.충남행적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디지털 충남선언과 포럼』은 디지털 정보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을 확산시키면서 각계각층으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혁명, 산업혁명에 이어 인류역사상 「3번째 변혁」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 혁명」의 흐름은 인터넷에 의해 시간과 공간적 거리감이 소멸되고 on-line 상에 24시간 활동가능한 가상공간이 출현되면서 전세계가 단일망으로 통합되어 가는 등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로 급진전 되고 있다.
심대평 충남지사께서도 「디지털 충남」 선언을 통해 “이제 디지털사회로의 적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기업, 나아가 민족 생존 및 번영과 직결되는 모든 국민의 필수적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인간화」 「디지털 과학화」 「디지털 국제화」라는 기본이념을 토대로 「디지털 도정」의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도민생활 전반에 걸쳐 디지털 문화가 뿌리내리고 행정의 패러다임도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에 부응 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 이번에 우리도가 선언한 「디지털 충남의 요체」라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우리 국민은 창의성과 독창성이 뛰어나고 진취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민족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어떻게 보면 한국민이 지식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속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맞고 있는 디지털시대는 민족번영과 국가적 대 도약의 좋은 기회이기도 한 것이다.
앞으로, 우리도에서는 21세기 디지털 혁명의 큰 흐름과 정보화 시대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디지털 충남선언문」에서 제시된 디지털기반 확충과 디지털 기업강화,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 및 디지털 도민육성 등 4대 분야 20개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다.
200만 도민의 동참속에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강조하신 바와 같이 「디지털 충남」이 「디지털 한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도민 모두도 디지털 마인드로 재무장, 정보접근과 공유의 불평등 해소, 산업의 정보화와 신기술 보급확대 등 디지털화의 전국확산과 세계화에 접목하여 국가경쟁력의 기반을 지방적 차원에서 착실히 다져 나갈 때, 금번선언의 취지와 참 의미가 새로운 세기, 정보와 지식강국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꽃피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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