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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지역 초·중학교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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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지역 초·중학교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6.03.20 00:00
  • 호수 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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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혜택부여 기대

소규모학교의 학교운영상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고 열악한 농촌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정산·목면지역 인근학교 연계교육협의회가 지난 16일 정산초등학교에서 있었다.

이번 교육과정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협의회는 정산초(교장 박현태)를 중심학교로 인근 목면초(교장 김윤집)와 정산중학교(교장 지희순)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산지역 3개 학교는 공동교육과정운영활동으로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물적·인적자원의 교류를 적극 실시함으로서 학습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규모학교가 직면한 행·재정적인 문제를 상생의 관계를 통해 해결할 전망이다.
이에 초·중학생들은 이러한 학습교류활동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와 인간관계 형성의 미흡한 점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교과협력학습과 특기·적성교육 강화로 자신의 능력과 사회성 함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과전담교사의 순회 지도활동은 교사들의 역할분담과 협조 체제가 구축되어 예·체능교육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교과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줄 뿐만아니라 외부강사의 유치와 운영에도 재정적인 부담이 줄어들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교육과정운영은 자녀교육에 열의가 높은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 경감과 더불어 학생들의 재능을 높일 수 있고 각종 공동학교행사와 특기·적성 교육에 도우미로 참여시킴으로서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정산초 박현태 교장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연계한 학습운영은 학생들에게 사회성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이를 계기로 학교는 학생에게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학교는 전문학과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산초와 목면초, 정산중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할 교육활동으로는 예체능교과활동을 비롯한 특기·적성교육, 선진학교참관, 영어캠프운영, 학습발표회, 수련활동을 비롯한 각종 현장체험활동, 체육대회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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