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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초 이세중 교사, 에베레스트 등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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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초 이세중 교사, 에베레스트 등반 도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6.03.20 00:00
  • 호수 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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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봉에 충청인의 기상 꽂는다

가남초등하교 이세중 교사가 세계최고봉을 정복하기 위해 이 달 24일 네팔 카투만두로 출국한다.
이세중 교사는 지난 2002년 에베레스트 로체봉(8516m)의 정상에 올라 충청인의 기상을 세계에 떨쳤으며 또 다시 정상에 등극하기 위해 2년 동안 충남 산악인들과 체력강화훈련 전문기술훈련에 몰두해왔다.

이번 에베레스트 등반은 (사)대한산악연맹 충청남도연맹(회장 성문모) 오성환 단장과 황순광 대장외 9명과 정상정복에 참가하게 되며 충청인의 인내심과 끈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에베레스트 등반대장으로 참가하는 이 교사는 등반으로 얻어진 수익금과 사비로 지난 2002년도에 약속한 산간마을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제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런 이 교사가 등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공주교육대학교 재학 시절인 지난 1995년.
이 교사는 지난 1995년 알프스 3대 북벽 등정을 시작으로 2004년 중국 무주타그아타(7546m)봉을 한국인 최초로 스키 등정하는 등 지구촌에 이름을 올린 산악인으로 우뚝섰다.
이 교사의 에베레스트 원정등반 일정은 18일 원정대원들과 발대식을 갖고 24일 출국, 25일부터 27일까지 네팔 카투만두에 체류하며 28일부터 남체바잘(3,440m), 로부제(4,920m)를 등반하고 로부제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한다.

이후 이 교사는 등반코스에 대한 적응훈련을 마치고 오는5월17일 정상을 공격한다.
이 교사는 에베레스트 정복을 위한 출국에 앞서 “지난 2002년도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등반을 결심하게 됐다"며 “로체봉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의 광경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충청남도산액연맹 등반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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