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 산정리가 고향으로 서예가로 활동중인 백농(白農) 한태상 서울교육대학 미술과 부교수(49)가 지난 10일 열린 한국서가협회 회장·부회장 등 임원선거에서 부회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화성초 출신으로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다시 한성대를 나왔으며, 홍익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서예를 시작, 73~78년 국전 입선, 87~8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을 하고 50여차례 이상의 초대작가전, 단체전, 그룹전, 국제전 등을 가졌으며 지난 90년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10년만인 지난해 12월 백악예원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가져 서단의 중진 서예가로 호평을 받았다.
또 강원서예대전, 전국대학미전, 과천시 문화축제 심사위원 등을 맡았으며 특히 대한민국서예전람회는 94년부터 2000년까지 심사위원으로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한국서예학회, 동방예술연구회,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원과 한국서예가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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