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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의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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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의 맥
  • 청양신문
  • 승인 1990.07.26 00:00
  • 호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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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사

국보 1점, 보물 4점, 간직한

귀중한 역사자료 현장

 

작곡사는 청양군 대차면 장곡리 29번지 칠갑산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찰중 유일하게 상대웅전과 하대웅전으로 나뉘어져 있는곳이다.

 

백제 29대 법왕 원년(서기599년)에 창건하고 신라 제46대 문성왕때 보조선사(804-880. 웅진사람. 속성은 김씨. 가진신파의 제3조)가 다섯 번째 중수하였다 하며 지금 전하는 중수기에는 정조 원년(1777년)에 학록이, 고종 3년(1886년)에 법행 처인이, 고종 43(1906년) 전오가 각기 중수하고, 1960년 정부의 보조로 크게 중수하였다.

 

장곡사에는 국보 58호 철조약사여래불좌상부석조대좌와 보물인 상대웅전9162호), 하대웅전(181호), 철조로사나불좌상(174호), 금동약사여래불좌상(337호)이 있다. 국보 58호인 철조약사여래불좌상대석 조대좌는 상대웅전에 있으며,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불좌대로서는 특이한 양식을 가진 연화대좌는 주법이 우아하며 순백양질의 석질은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며 불상은 철조이고, 대좌는 화강암으로 대좌에 비해 불상느 비교적 작은편이다. 보물 162호로 지정되어 있는 상대웅전(금당)은 정면3간측면2간의 맛배집 건물이었는데, 많이 개수되어 형식은 변형되었으며, 보물181호로지정된 하대웅전은 정면3간 측면2간의 단층 맛배지붕의 건축이다. 상대웅전 중앙에 봉안된 철조비로사나 불좌상은 보물 17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각반석위에 8개의 연꽃잎 무늬를 조각하였고, 그위에 가늘고 긴 기둥을 세우고 다시 그 위에 8각연꽃 모양의 돌을 받쳐 마치 석등과 같은 특이한 좌대이며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또한 하대웅전에 안치된 금동약사여래불좌상은 보물33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고려초기의 비단, 거울(석경)등이 발견되어 장곡사가 가장 빛을 낸 시대는 고려때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밖에도 장곡사에는 3미터가 넘는 통나무 구수와 가죽으로 만들어진 큰북, 길이가 1미터쯤 되는 목어, 그리고 조선시대까지 충청남북도의 사찰 사법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옛날에는 큰 절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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