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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전통의 맥을 잇는 청양 배구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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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전통의 맥을 잇는 청양 배구 후원회
  • 청양신문
  • 승인 1990.08.23 00:00
  • 호수 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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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출신이면 군대에서 사단 대표

우수선수 하숙비 부담하며 지원

정선홍, 임태호, 강백형, 전차랑… 헤일 수 없이 많은 왕년의 배구 스타들! 화려했던 그명성과 배구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청양배구후원회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우리고장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배구를 사랑합니다. 몇 년전만 하여도 청양출신이면 군대에서 사단 대표선수는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도민 체육대회에 가면 배구 한종목 만큼은 무조건 우승을 했습니다. 청양 체육의 얼굴이었고 이쩌면 상징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또 우리의 자랑이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50줄이 접어드신 분이면 군 시절 무용담처럼배구 이야기에 열을 올리곤 했지요. 그만큼 청양 배구는 대단하였고 자랑할만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 이종고회장의 말처럼 청양 배구는 분명 한시대를 구가 했었다. 그 전통의 맥락이 비록 실낱일지라도 면면이 이어져 오면서 그 맥을 유지하는 것은 거대했던 뿌리가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차례 청양배구의 전통을 살리자는 운동이 있었으나 번번이 예산부족과 지속적 관심부족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맥을 이어 오기에 급급하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작년 충청남도 소년체전에서 청양국민학교와 중학교가 나란히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희망적이고 또 침체된 배구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배구 후원회 유병렬 총무의 말처럼 청양배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역적 관심과 청양인의 성원이 뒷받침 된다면 전국 최고봉을 넘볼수 있을곳이다.. 현재 후원회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배구발전과 육성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하고 있다. 청양중학교에 우수 2명을 스카웃, 하숙비등 제반 문제를 졸업할때가지 책임지고 있다. 1명의 선수는 이종고 현 회장이, 그리고 1명은 대전의 이원용 회원이 각각돕고 있다.

 이밖에도 후원회는 선수사기진작과 대회 참가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제 충남 상위권 진입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제패에는 아직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외람되게 청양출신 모든분들게 호소합니다. 성원과 지원을 보내 주십시오.” 그렇다, 학교,, 선수, 후원회 힘만으로 어찌 큰 뜻을 이룰수 있겠는가? 비록 작은 고을이지만 지역민․출향인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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