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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신문
  • 승인 1990.10.01 00:00
  • 호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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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미화원 박성주씨

“내 작은 힘이 밝은 새아침을 연다고 생각하며....”

휴일도 명절도 반납한채 15년간을 청양시가지 청소를 말아온 박성주씨, 새벽3시면 어김없이 시내 길목에서 청소하는 박성주씨를 만난다. 15년을 하루같이 때로는청소차 위에서 때로는 골목길에서 우리는 그를 접할때마다 고마음을 느낀다. 돌아오는 명절이 그리 반갑워 보이지 않는 그의 얼굴에서 우리가 이웃을 잠시 잊어 버리고 살았음을 느낀다.  추석날, 아침 우리를 위해 박성주씨는 골복길에서 비를 들고 있을 것이다.

 

청양우체국 체신원 이석재씨

“서울에서 부산에서 추석에 귀향을 알리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면서 보람과 짜리한 흥분을 느낍니다.” 청양우체국 체신원 이석재(39)씨는 남들이 편히 쉬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명절이면 더욱 바쁘다. 우편물이 여느때보다 많기 때문이다. 인사장이나 안부편지, 그리고 선물등이 몰리기 때문이다. 10여년간 단 한번도 명절에 남들처럼 쉬어 보지를 못했다. 우편집배, 운송, 수집, 발착 업무등 모든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는 이씨는 충청체신청장의 표창을 받을 정도로 업무에도 성의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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