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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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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보내달라”
  • 청양신문
  • 승인 1990.12.13 00:00
  • 호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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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째 발묵인 아산리주민 구호요청

청남면 아산리 주민들이 1년이 넘도록 운행이 중단된 시내버스를 보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청남면 아산리 이장 장두훈씨(46)에 따르면 1일 5회 운행되던 시내버스(공주 시민교통)가 지난 8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운행이 중단되고있어 주민들의 발이 묶여있다며 이의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장씨는 도로사정이 나쁘다는 이유로 1년째 결행하고 있는 것을 납득하기 어려우며 도로가 보수되면 운행한다고 말해 1차보수 작업을 실시까지 하였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있으며 (도로보수 때문에 30만원의 빚을 지고있는 실정) 다시한번 확실한 약속만 이루어진다면 보수작업을 할 수도 있다며 회사측의 성의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시민교통 사업과장 김주영씨는 도로사정이 나쁜 것은 주민들도 시인한 사항이라며 동절기인 현재로서는 운행이 어렵다고 말하고 도로보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청양군 당국자는 도로사정을 핑계로 일방적 운행중단은 있을 수 없다며 도로보수란 운행과 병행해 실시하는 것으로 신설노선도 아닌 기존노선에서 일년이상 운행을 중단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자세한 내용을 파악, 빠른 시일내에 버스 운행을 재개 시키겠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이 노선버스는 초․중․고학생 1백25명을 비롯, 인근 대흥1․2리, 상장 2리 주민등 9백30여명이 이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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