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로부터 시범문화마을로 지정된 청양읍 군량리에 향약탑이 건립되었다. 지난 1월29일11시 군량리 마을회관앞에 세워진 향약탑은 문화부로부터 국비 6백50만원을 지원받아 준공을 보게 되었다. 이날 이호종 청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향토의 얼을 길이 보존하고 가꾸는 가운데 전통 도의정신을 전국에 선양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하고 이계복 향장은 “전국 시범마을의 자긍심을 갖고 향약실천을 통해 우리 고장의 충․효․예의 정신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기회로 만들자”며 부락주민의 동참을 당부하였다. 이날 준공식후 마을주민 1백50여명은 풍성한 잔치를 열고 화합과 결속의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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