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마음속에는 청양의 맥이 흘러
전두환 전대통령의 사위로 잘 알려진 윤상현씨가 고향인 청양을 방문, 깊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청남면 청소리가 고향이며 전한국투자신탁사장을 지낸 부친 윤광순씨를 따라 성묘차
고향을 방문한 것. 윤씨는 서울대학에서 경제학을 그리고 동대하구언에서 외교학을 전공, 수
재로 알려저 당시 전두환전대통령의 영애인 효선씨와 85년 6월 결혼, 대통령의 사위가 되었
었다. 학구적인 윤씨는 현재 미국 죠지워싱턴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데,
전 과목 A학점을 기록, 미국학생들을 제치고 수석을 차지하고 있다고. 방학중 잠시 귀국한
윤씨는 고향방문 소감을 묻자 "친구도 없는 아버지의 고향이나 항상 마음속에는 청양의 맥
이 흐르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해 고향을 위해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장차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윤씨는 전직 대통령의 사위로 부각되는 것 보다는 학
문에 충실, 능력있는 국가의 일꾼으로 평가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상현씨는 미국에서 4살
난 딸과 함께 부부가 살고 있는데 앞으로 95년쯤에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과 일본등을 공부
하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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