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35년전 초등 재학시절 은사님 모시고 동창회
상태바
35년전 초등 재학시절 은사님 모시고 동창회
  • 청양신문
  • 승인 2001.03.05 00:00
  • 호수 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면초 29회 동창회 개최
목면초 29회 동창회 개최
목면초등학교 제29회 동창회(회장 이정상)가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35년만인 오십줄에 가까운 나이에 은사님을 모시고 동창회를 개최해 사제의 정과 우정을 다졌다.
청양지역은 물론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 50여명은 지난 3월 1일 칠갑산샬레호텔에서 은사님 초청 및 동창모임을 가졌다.
청양(회장 이정상)과 서울(회장 오재덕), 대전(회장 이우영)에서 매년 모임을 가지면서 2년에 한번씩 함께 동창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이들은 올해 졸업한지 35년만에 그당시 스승인 김영우, 김봉래, 송기선 은사님을 모시고 옛날로 돌아가 훈시말씀도 듣고 사은의 선물도 전했다.
세월을 잊지 않기 위해 가슴에 각자의 이름표를 달고 동심으로 돌아가 하루를 보낸 동창회에서는 이완호 동문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자신이 살았던 마을이름과 현재 살고 있는 곳을 소개하면서 기억을 되살리기도 했다.
이자리서 자연스럽게 가마골, 개미, 무술, 임장골 등 그리운 고향마을 이름들과 ‘등거리 잠뱅이’등의 별명, 추억 등 얘기로 웃음 꽃을 피웠다.
이들은 또 목면초 29회 동창들이 졸업할 당시 졸업생수가 159명에 이르는 큰 학교였으나 지난 2월 졸업식에 6명이 졸업하고 7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정도로 학생수가 줄었지만 모교는 우리모두에게 영원한 곳이니 서로 이끌어주고 사랑과 관심을 갖고 모교발전에 힘을 보태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동창회를 위해 임덕순(대전), 이완호(〃), 이완희(논산), 전순희(공주), 표사근동문(송암리)이 적극 후원했다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