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새학기부터 도내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의 2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학생수 17명 이하에서 13명 이하로 대폭 낮춰 66학급 정도의 복식학급을 없애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복식 수업을 모두 없앤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년이 다른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복식수업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교사들의 수업 부담도 늘어난다”며 “앞으로 편성 기준을 계속 낮춰 2004년까지는 도내에서 복식수업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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