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수반에 키워온 행운목이 그것도 봄을 알리는 입춘일에 꽃이 피어나 화제다. 청양읍 읍내리 천강아파트에 사는 심재권씨(45)집에 핀 행운목 꽃은 흰색으로 입춘인 지난 4일 피기 시작해 저녁 5시가 넘으면 향기가 진동하는데 이 행운목은 작은 그릇에 물을 부어 기르는 일반 화원에서 파는 작은 것으로 7년 전부터 키워왔는데 꽃이 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주위사람들도 “행운목이 꽃핀 것은 본적이 없는데 이름 그대로 꽃향기처럼 좋은 행운이 오겠다”고 한마디씩. (심씨의 딸유리·유빈이가 꽃향기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