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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리 합동세배례 전통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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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리 합동세배례 전통이어와
  • 청양신문
  • 승인 2001.02.04 00:00
  • 호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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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째 합동세배 통해 화합다져
경로사상을 드높이고 전통과 화합을 다지는 합동세배례가 청남면 천내1리 마을에서 4년째 이어오고 있어 있다.
지난 1998년 노인회의 발의에 의해 시작된 천내1리 합동세배례는 올해도 설 다음날인 25일 노인회관에서 주민등과 출향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회장 윤병수. 74) 주관으로 행해졌다.
강남수 지도자의 의례선언에 이어 김영하 이장의 인사말을 선두로 의례을 진행하였다.
먼저 80세이상 노인에게 참석자 전원이 세배를 올리고 70세이상 노인에게 70세 이하 주민들이, 60세 이상에게 60세 이하 주민이 세배를 드렸으며 그다음으로 60세이하 마을사람들이 서로 마주바라보고 상견배례를 하는 순서로 합동세배례를 진행했다.
윤병수 노인회장은 덕담으로 “동민모두가 건강하시고 각 가정마다 만사형통하시며 겸해 우순풍조하여 풍년농사 이룩하시고 동민이 단결하여 마을발전을 위해 전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합동세배례 후에는 부녀회(회장 한칠순)에서 점심과 술, 다과 등을 대접해 경로사상을 더욱 높였고 마을사람들은 윷놀이와 농악놀이로 마을공동체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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