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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대 경쟁률 6.75:1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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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대 경쟁률 6.75:1로 껑충
  • 청양신문
  • 승인 2001.02.04 00:00
  • 호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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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은 98년 수준으로 4년째 동결
등록금은 98년 수준으로 4년째 동결

충남도립 청양대학의 200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평균 6.75:1로 이날 함께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대덕대(4.4:1)와 대전보건대(6.52:1), 혜천대(4.18:1), 우송정보대(3.37:1) 등에 비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간 10개학과와 야간 2개학과 등 총 12개학과 정원 560명중 지난 해 12월 22일 이미 합격자를 확정한 독자전형 103명을 제외한 457명의 신입생을 뽑는 이번 신입생 모집에는 모두 3천133명이 지원, 1천837명이 응시했던 지난 해(평균 경쟁률 4:1)보다 70%이상 많은 학생이 대거 몰렸다.
학과별 최고경쟁률은 모집정원 30명에 307명이 응시한 전자계산과가 10.23:1로 가장 높았고 피부미용과 야간이 2.44:1로 최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 경쟁률은 △토목과 7.73 △산업디자인과 6.16 △소방안전관리과 8.57 △전자과 7.34 △전자계산과 10.23 △환경공업과 5.90 △피부미용과 7.74 △자치행정과 7.24 △지적과 4.34 △관광정보과 9.06 △피부미용과(야간) 2.44 △자치행정과(야간) 2.80:1 등이다.
청양대학의 응시율이 이처럼 높아진데는 최근 취업율 100%에 우수학생에 대한 공무원 특채 등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알려지면서 대학의 인기도가 크게 뛰어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청양대학은 5일 응시자들에 대한 면접시험을 거쳐 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12~14일까지 입학등록을 받는다.
한편 청양대학은 2001학년도 등록금을 98학년도 수준으로 개교이래 4년째 동결키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의 97%가 도민이고 지난 폭설 피해와 경기 침체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입생 등록금은 입학금(28만3천원)을 포함해 인문계가 136만원(수업료 70만원,기성회비 37만7천원), 자연공업계는 158만2천원(수업료84만5천원, 기성회비 45만4천원) 등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도민 자녀의 경우는 입학금이 전액 면제된다. 반면 국립대학 및 일부 공립대학은 등록금을 5% 인상했고 사립대학은 10% 수준으로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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