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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메는 ~” 칠갑산 부르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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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메는 ~” 칠갑산 부르기대회
  • 청양신문
  • 승인 2001.01.15 00:00
  • 호수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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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단일곡 부르기대회 청양읍 이지선씨 대상
제1회 전국‘칠갑산’노래 부르기 대회가 빙어축제 기간인 지난 6일 오후 칠갑산휴게소 광장에서 열려 17명의 본선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칠갑산노래부르기대회는 이날 오전 40여명의 신청자중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7명이 실력을 겨뤘다.
우리고장 출신 코미디언 손철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노래자랑은 200여 관객들이 추운 날씨에도 청양군민의 애창곡 부르기대회 이어서인지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출연자들의 노래를 들었으며 인기탤런트 최재성, 가수 황세욱 부부와 가수 유정금, 조영필씨 등이 찬조출연해 분위기를 돋궜다.
심사위원장이며 이 칠갑산 노래를 작사·작곡한 조운파씨는 심사평을 통해 “청양에서 칠갑산 노래경연대회가 열려 더욱 뜻 깊은데 같은 노래를 17명이 부르는 것을 끝까지 듣는 것을 보니 청양사람들이 칠갑산노래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며 “모두 노래를 잘 불러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으나 칠갑산노래의 특징이 있는 부분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상금 1백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대상에 이지선씨(24. 청양읍 읍내리)가 탔고 금상 유충근(부여군 부여읍), 은상 강항용(청주시 가경동), 동상 조자경(청양읍 읍내리), 장려상 조성락(정산면 덕성리), 인기상 김난이어린이(화성면, 합천초 2년)이 탔으며 금상~인기상은 푸짐한 농산물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올해 처음 열린 칠갑산노래부르기대회는 정산면생활개선회(회장 권혁자)가 주최하고 칠갑산호텔샬레와 본사가 후원했으며 앞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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